꿈꾸는 땅끝 독후감
저자는 대학3학년 때 잘못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크게 변한다. 처음 잘못 걸려 온 전화라고 끊었지만 다시 전화를 해 "유 잉글리쉬 하나? " "조금 한다" "그러면 우리 좀 도와 조, 친구가 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의사와 간호사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다 통역 좀 해줄 수 없나 다른 아는 사람이 없다" 결국 이렇게 해서 어줍잔은 통역을 해주었는데......혼수상태의 환자는 께어나고, "누나 고마워요 내가 다 알아요" 하며 맑은 눈망울을 굴리던 젊은 친구가 몇일 중간고사를 보고 찾아가니 죽어 있었다. 이제는 통역이 아닌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친구들은 한국 사람을 믿지 못하고 더욱이 기독교인은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기독교인인 저자만은 자신들의 친구라며 나서주길 바랬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여대생은 앞이 캄캄 했으나 그 동안 읽고 있던 성경 구절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네가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진정한 친구라......" 결국은 동역자를 찾아나 서고......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처리 등 어려운 일을 도와주고 정부에 청원해 외국인산재보상법까지 만들고, 외국에 까지 찾아가 보상신청을 해주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복지를 위 활동 하게 된다. 이렇게 몇 년이 빠르게 흘러 존경하는 동역자와 결혼 약속 까지 하게 되고, 이제는 자신의 꿈인 교사가 되고자 하였으나 이번엔 북한 탈북자들을 그냥 둘 수 없단 친구들의 결단에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중국으로 달려가 탈북자를 찾아 나선다 많은 탈북자를 만나고 중국 공안에 쫓기며 탈북자를 돕던 그녀와 친구들은 일단의 일행을 베트남 국경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기로 하고 실행한다 많은 시행착오와 중국,베트남 양쪽 군인에게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무릎수고 어렵게 하노이 한국 공관에 이들을 들여 보내고 안도의 숨을 쉬면서 귀국 하였으나 일행중한 명으로 부 터 중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한국공관에서 베트남 외교부로 보내고 이어서 자신들이 넘어왔던 중국 땅으로 쫓기나 중국공안에 쫓기고 있으며 일행은 흩어져 생사를 알 길이 없단 것이었다 크게 놀란 그녀와 지원 단체는 그 동안의 자료를 모아 기자회견을 하였고 크게 보도 되여서 국내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잊혀져 가고 그녀와 지원 단체는 결국 그들을 찾아 중국으로 들어가서 중국의 베트남국경 마을을 다니며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찾아서 지원단체의 협조와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뒷정리를 하고 제일 늦게 돌아오게 된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정부관료는 범죄행위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겁을 준다 이미 각오한 터라 새삼 겁날 것 없던 그녀는 당당하게 받아 친다 그런 그녀를 보고 정부 관리는 2년 내에는 중국에 오지 말라고 신신 당부 한다. 귀국후 중국의 조선족과 도움을 받았던 중국친구들의 소식으로 중국 공안에서 그녀와 그 일행을 잡기위해 수색하고 북한에서도 잡으러 왔다는 험한 소식이 들려왔다. 이 일로 인해 중국에서의 사역을 할수 없게된 그녀는 이후 심한 심적 고통을 격게 되었다 가 회복하고 두레자연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자신이 원하던 교사가 되고 자녀도 갖게 된다 중국에 갈수 없었던 그녀는 남한에 와서 적응 하기 힘들어하는 새터민 학생들을 돕고자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많은 시행착오와 기도로 이제는 어였한 여명학고 교감과 자유민학교 교장으로 교사로 상담자로 누나로 언니로 많은 자유민들의 좋은 친구가되여 자신이 믿는 사랑을 전하며 나름대로 통일을 준비하고 준비 시키는 큰 일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어려운 집에 태어나 꿈 없이 살다 자신과 같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교사가 되고자 고3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해 삼 수 만에 진학하는 끈기로 이제는 당당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거창하게 떠들지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조샘 앞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나에게 전화가 왔으면 어떻게 했을까??? 나 자신도 궁굼해 진다. 내게도 무엇가 할일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찾아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