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글
Hifamily - 닉의 행복
포항맨
2008. 3. 28. 13:47
팔도 다리도 없이 수영과 낚시를 즐기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사람,
겨우 두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글을 쓰고 이멜을 체크하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
그래서 장애가 비록 불편할 수는 있어도 결코 불행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사람, 그가 닉 부이치치입니다. 겨우 여덟살의 나이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불운한 생애였지만 자신의 장애를 딛고 행복을 가르치는 전도사가 되어 세계를 누비고 다닙니다.
그에게서 좌절과 포기가 얼마나 사치스러운 덕목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아직도 팔과 다리를 갖기를 기도하느냐고요?
사실 그렇다. 그러나 주시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실망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神)가 들으시건 안 들으시건 간에 나는 아직도 기적을 믿고 나는 괜찮다.
신은 나에게 너무나 위대한 사명을 주셨다.
신의 영광과 사랑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난 아직도 기적을 믿는다.”
'난 아직도 기적을 믿는다'는 그의 마지막 한 마디에 끝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