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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으로 좋은 사모는 남이 ‘초상화’를 그려내기 전에 스스로 ‘자화상’을 그려 낼 줄 압니다. 따라서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 하는 일을 소흘히 하지 않습니다.
2. 참으로 좋은 사모는 큰 교회 사모가 꼭 행복한 사모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찬 사모가 큰 사모임을 알기에, 날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3. 참으로 좋은 사모는 열등감도 사랑할 줄 압니다. 열등감이 향상의 욕구로 작용되기 때문입니다. 따ㅏ라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심방가방에도 성경과 함께 포켓 북을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4. 참으로 좋은 사모는 때로는 분노를 표현 할 줄도 압니다. 욕이 때론 감정의 비상탈출구가 되듯, 부정적인 감정을 숨겨 더 큰 병을 만들지 않습니다.
5. 참으로 좋은 사모는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권위가 있는 사모입니다. 그 권위는 인격과 섬김과 나눔에서 나오는 권위입니다.
6. 참으로 좋은 사모는 화려한 장미가 안개꽃으로 더욱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안개꽃처럼 뒤에서 헌신하는 것을 아름답게 여길 줄 압니다.
7. 참으로 좋은 사모는 때로는 눈물을 흘릴 줄도 압니다. 그것은 연약함의 눈물이 아닌 예수님이 흘리셨던 긍휼의 눈물입니다.
8. 참으로 좋은 사모는 완벽주의가 인격을 얼마나 비참하게 망가뜨리는지 압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의 실수나 잘못을 감쌀 줄 아는 포용력이 있습니다.
9. 참으로 좋은 사모는 꽈배기 하나도 만든 사람의 수고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배움에 대한 값어치를 지불할 줄 아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으로 좋은 사모는 이런 ‘아름다운 글’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것으로 꼬불쳐(?)두지 않고, ‘생각의 우물’을 두레박으로 퍼 나릅니다. 누군가가 그 갈증을 풀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해 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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