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글
Hifamily - 기도에 대해서
포항맨
2008. 9. 8. 18:05
찬아,
네가 새벽기도를 나간다는 말에 아빤 무척 반가웠지. 그러고 보니 아빠가 네게 기도에 대해 이야기해 본 일이 적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건네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1.
신앙심 좋은 두 사람이 동시에 기도했지. “이번에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게 해 주세요.”
과연 누가 이겼을까?
당연히 연습을 많이 한 자지. 기억하렴. 땀은 사람을 배신하는 법이 없단다.
#.2
한 사람이 이렇게 기도했지. “하나님 제발 제 편이 좀 되어 주세요.”
하나님은 뭐라고 답하실까?
“너는 한 번이라도 내 편이 되어 본 일이 있니?” 기억하렴. 하나님이 누구 편인가가 중요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아닌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3
“하나님은 언제 제 기도를 들어 주시나요?” 한 사람이 그렇게 울부짖었지.
하나님이 답하셨단다.
“아니다. 지금 듣고 있다. 그런데 너는 언제 내 말을 듣니? 내가 계속 떠드니 내가 말할 기회가 없더구나.” 잊지 말아야 한단다. 하나님도 말 많은 사람은 딱 질색이라는 사실을.
찬아. 오늘은 뭘 기도했니? 하지만 늘 명심하렴.
사탄은 기도하지 않는 장군 열 사람보다 기도하는 병사 한 사람을 더 무서워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사랑하는 아빠가 널 위해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