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글

Hifamily - 대면의 7단계 기술

포항맨 2008. 11. 14. 17:30

 최근 제가 읽고 있는 책 가운데 결정적 순간의 대면(조셉 그레니 외)이란 책이 있습니다. 저자들이 20년 동안 직장인 2만5000명을 연구해서 만들었다는 ‘7단계 대면 기술’이 흥미로웠습니다.

▶1. 엉킨 실타래, 풀 것인가 버릴 것인가?
내가 꼭 나서서 지적해야 할까. 문제를 잘게 쪼개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 판단한다. 그런 다음 침묵할 것인지 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라.
▶2.돌아보고 들여다보면 원인이 보인다.
순식간에 이성을 잃고 화부터 내고 있는 자신을 경계하라. 상황을 정확히 모른 채 무조건 화부터 내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하는 여유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게 된다.
▶3. 지적을 핑계로 상대를 구석으로 몰지 마라.
다그치지도 눈치 보지도 말고 속내를 드러내는 법.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한다. 잘못을 지적하되 상대방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책임을 묻는 것이 핵심이다.
▶4.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는 칭찬의 힘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상대를 자극하라. 문제의 원인이 동기부여 부족인가? 아니면 능력 때문인가? 문제를 발견했다면 해결을 위한 응원도 책임을 묻고 있는 당신의 몫이다.
▶5. 불을 붙였으면 활활 타오르도록 부채질하라.
상대가 편안하게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라. 상대방이 장애물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업무는 가능하게 만들고 까다로운 일은 덜 까다롭게 만들어야 한다.
▶6. 돌발 상황! 베테랑처럼 능숙하게 대처하는 법
예상치 못한 문제, 어떻게 다룰 것인가? 즉석 창의력을 발휘하라. 핵심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과제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라.
▶7. 믿음을 갖되 중간 중간 날카로운 ‘B사감’이 돼라.
책임감을 갖고 실제로 끝까지 행동하게 하는 방법.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완수해야 하는지를 기억하고 일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라. 단순하지만 작은 노력 하나가 마지막에 완성이냐 실패냐를 결정한다.

하지만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의 첫 번째 해답은 진실에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다음의 비결은 첫 번째 방법을 성실하게 해 보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는 일입니다.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되 꿈을 믿음을 잃지 마라.”
문제의 격랑에 휩싸인 분들과 나누고 싶은 제 삶의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