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 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지으신 하늘과 땅이 온 세상에 있사오니 눈을 들어 그 찬란한 창조의 역사를 보며 무한한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해와 달을 주관 하시는 시간의 주관자 이신 하나님 아버지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겸손히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아버지께 나와 영광을 돌리니 이곳에 임재 하셔서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
지난 한 해를 돌아 보건대 주 앞에 내놓을 것 없이 한 해를 마감하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고, 일으켜 주시고, 용기를 부어 주시며, 능력을 주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님 부재로 목자 없는 양떼와 같이 낙심하며 빛을 잃어 갈 때, 귀한 목자를 보내 주셔서 온 성도들이 기뻐하며 영접하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와 같은 책망의 모습은 버리고 칭찬 받는 성도와 교회되어 힘차게 주님의 나라를 선포하게 하시옵소서.
새해에 성도의 가정마다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매일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흔들리기 쉬운 저희 가정을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생업의 일터를 축복하셔서, 늘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심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든든하게 서게 하시고 복되고 즐거운 가정 되게 하시며 감사가 날마다 넘치는 일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신 소명에 따라 신년 계획 잘 세우고 실천 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목회자로, 섬기는 자로, 봉사하는 자로, 책임과 충성을 다하며 수고하는 모든 부서와 기관들을 축복하셔서 겸손히 순종하며 협력하게 하시옵소서.
당회와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축복 하셔서 섬기는 종의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며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 속에 주님의 뜻을 바로 세우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 하는 충진 공동체 되게 하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합니다. 날로 더해가는 북한의 핵 위협과 우방국과의 불협화음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북이 비핵화를 단행하고 주님의 은혜로 평화통일의 역사를 열어 가게 하시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나라 사랑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서로 협력하여 살기 좋은 나라,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나라 만들어 가게 하시옵소서
오재경 담임목사님 주님의 사자로 이곳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모든 성도들이 기대하던 선한 목자를 보내 주셨으니 따르고 위하여 기도하며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선포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 충만하게 채워 주시며 목양사역에 은혜를 더해 주시옵소서, 늘 강건케 붙잡아 주셔서 피곤하지 않게 하시며, 가정도 축복하셔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증거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국내외 선교사역에 균형을 맞추어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국내거주 외국인 사역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따듯한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 보게 하시며 구원의 길로 선히 인도 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파송한 선교사님들의 형편과 처지에 따라 필요와 소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성도의 교제로 늘 함께 동역하는 선교 되게 하시옵소서.
예물을 올려 드립니다. 올 해도 풍성한 재정의 축복을 주셔서 계획한 많은 일들을 잘 감당 하게 하시며 주님의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께 드리는 손길에 인색함이 없게 하시며 주의 재정이 쓰여질 때 주님 나라 확장과 선포에 귀히 쓰여지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게 인도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