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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amily - 감락열호사

포항맨 2009. 1. 26. 11:30

 어제 평생교육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축사를 맡은 정 동섭 박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나도 송길원목사를 닮아 말놀이를 해 보겠다며 행복한 사람의 다섯 가지 특징을 <감락열호사>란 다섯 단어로 풀이를 했습니다.
첫째로 감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로 락은 낙관주의적인 사람입니다.
세 번째로 열은 열정과 에너지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네 번째로 호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 특징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송길원 목사님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행복한 사람도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자신이 행복한 줄 알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 ‘자신이 행복한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자신이 행복한 것조차 잊을 정도로 행복에 빠진 사람’
정교수님이 무슨 의미로 했던지 간에 전 그냥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감락열호사>의 알파와 오메가가 ‘감사’인 줄 알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