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역, 길거리 전도

텐진 역에 도착하여 역사 안에서 전도 하려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기도가 부족 한가 보다? 사람은 많은데 모두 바삐움직 이고 있었다. 일단 역사를 한 바퀴 둘러본 후 지하에 서 올라오는 에컬레이터 입구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기시작 했다, 그러나 대부분 잘 받지 를 않는다. 다음장소 이동을 위해 조원들과 모였는데 학생들은 자기또래의 학생들을 상대 로 전도지를 돌렸다고 한다. 역사 밖으로 나와 이동 중 뒤돌아보니 지하도 입구에서 전단 지를 돌리는 여자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올라오면 공손히 허리를 굽히며 손을 내밀어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다 내일 따라서 해보기로 했다. 다음날 테진역 주변 횡단보도 좌우에서 전도사님과 내가 한쪽씩 맡아서 공손히 전도지를 내밀자 대부분 받지 않으나 그래도 30 ~40%의 사람들이 받아가며, 무엇인지 굼궁해서 달라 고 하며 받아가는 장나기서린 젊은 여성과 친구들도 있었다.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속으 로 기도 한다. 저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 땅에도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 지기를… 눈을 내 려 건물을 보며 기도한다. 이 많은 건물과 그 속의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 기를.. 다시 길거리의 사람들 보며 기도 한다. 작은 전도지 지만 정성 들여 만든 이의(53 차 최고 수작 전도지..김태연/지규태작)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주님의 사랑이 전파되고 많 은 이들이 보고 주님께 돌아오기를…… 그런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전도사님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의 자전거 짐 바구니 에 전도지를 던져 넣었단다. 그 사람은 전도지를 홱 집어 던지며 가고 이것을 다시 주우려 던 전도사님은 다칠 뻔 하였단다. 자전거가 주행 중일 때 짐 바구니에 던져 넣는 것은 남 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큰 실례라고 한다….. 쉽지 않은 일본 전도! 그래도 전도는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