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글

Hifamily - 자신감을 입어라

포항맨 2008. 4. 18. 18:12

 폴 스미스는 패션에도 유머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계적 디자이너입니다. 200여개의 매장을 두고 세계를 석권한 그의 디자인 철학은 이렇습니다.
“영국인의 위트는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향해 ‘뚱뚱하다’ ‘못 생겼다’하고 놀리는 것이 아니에요. 미스터 빈 보세요. 자기가 바보가 되는 거죠. 그런 게 유머고 그게 내 디자인의 철학입니다.”
그는 자신의 패션 철학을 어디다 새겼을까요? “재킷의 겉은 정통 수트지만 안감은 밝고 환한, 형형색색 줄무늬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양말은 그것에 맞춰서 신으면 정말 멋있습니다. 영국적인 유머 감각, 나만의 패션 철학이란 이렇게 ‘숨겨진 비밀’에 있답니다.”
그의 디자인 철학만이 아니라 '삶의 철학'은 더욱 더 사람을 매료시켰습니다.
“옷을 입을 때 명심할 것은 ‘당신이 옷을 입는 것’이지‘옷이 당신을 입는 것은 아니다’라는 겁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지 ‘프라다 누구’ ‘샤넬 누구’는 아니지 않습니까. 옷을 잘 입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것 말곤 없습니다.”
자신감, 거기에 패션만이 아니라 삶도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