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차(茶) 한잔이 상쾌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면 아침의 시(詩)는 영혼을 맑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를 '영혼의 차'라 부릅니다. 차는 눈으로 그리고 코로 그 다음에 혀로 마셔야 한다는 것 아시지요?
삶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해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이다.
꽃은 잡초들과 가시로 인해 더 아름답게 드러나며
그리고 많은 꽃들에도 빗방울은 있다.
세상에는 눈물이 있기에 웃음이 더 많다.
미움보다는 사랑이 많고 버리는 것 보다는
성실하게 가꾸는 것이 더 많다.(L.H 그린돈)
단아한 자태(눈)의 시어(詩語)와 그윽한 향기(코), 그리고 깊은 여운(혀)이 가슴을 후벼팝니다.
어느사이 시(詩)가 차(茶)가 되고 차(茶)는 또한 시(詩)가 되고야 맙니다. 제가 아침부터 취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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