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무를 수행하라!
주어진 미션은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찾아 가서 현지인을 만나 이름,나이,직업등을 알아오기였다.
이샘 말도안통하는데 어떻게 해요!!!
비엣남어 기초 보고하세요, 어렵지않아요. 하하하 이샘 특유의 제스처와 웃음으로 다녀 오라고 재촉 하신다.
비엣남 도착 첫날 저녁 식사후 숙소근처 호수공원으로 현지인을 만나러 갔다.
현지인을 만나는 목적은
1.ㄱ도심기; 이들속에 자리잡고있는 맘몬, 음란, 마약, 노름, 살인..
2.현지문화; 몸으로 체험하기, 현지문화 존중하기
3.ㅈ도의 가능성 체험; 이다.
공원으로 가면서 계속해서 비엣남말을 소리내 봐도 잘 외워 지지 않는다.
어느덧 호수가 나타나고 우리는 2명이 한조가 되어 각자의 방향으로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와 만나기로 하였다.
정샘과 한조가되여 호수 오른쪽으로 돌기시작했다. 식당을 돌아 가니 앉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아가씨 2명있어 정샘이 말을 붙였다. 회사원이라고 하는데 영어도 곧잘하며 영어로 말 하자고 한다. 우린 영어는 모르고 비엣남 말로 하자고 하며 기초 비엣남어 쪽지를 보면서 열심히 비엣남말로 주워 섬겼지만 역시나 영 통하질 않았다.
그래도 이름, 나이,직업등을 물어 보고 어려운 발음도 따라해 봤다 이름은 후엉 27세 외국계회사원 이란다.
아무런 거부감 없이 친절하게 재미있게 대답해 주어 비엣남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기에 충분 했다.
인사를 하고 시간상 다시되돌아 오면서 이번엔 청년2명에게 말을 걸었다. 대학생으로 호숫가에 앉자
한명씩 붙잡고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이름은 토핫,나이22세, 직업,e-mail주소,휴대폰번호 등을 나누고 내명함을 주고 우리회사를 설명 해주었지만 잘모르는것 같았다. 짧은 베트남어에 할말이 다떨어져 나무이름등 사물의 이름을 물어 보자 가로수 하나하나를 가리키며 이름을 알려 준다 가르쳐준 성의를 봐서라도 수첩에 메모 했다.나무이름; 톰무, 푸어, 릿플라워, 화플라워, 공원이름;환킴락이 어눌하지만 자기들 말을 배우려고 하니 재미있고 신기한 모양이다. 어느덧 약속시간이 지나고있어 서둘러 작별인사를 하고 약속장소로 돌아왔더니 두자매는 벌써와서 우리를 찾고 있었다.
하여튼 깊은 대화는 할수없었지만 호감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해준 현지 청년들의 모습을 보니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느낄수있었다. 이로 인해 내 나름대로 같고있던 막연한 거부감 이나 두려움이 사라지며 한주간 비엣남인들과의 만남이 어렵지 않고 즐거울것으로 기대되었으며 첫날의 임무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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