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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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50년도 더 된 어머니의 작품을 바라보며 사랑과 행복을 함께 읽게 됩니다. 수 놓은 작품을 보며 찬이가 쓴 글입니다. 증조 할아버지의 불호령을 피해 몰래 숨어 떨리는 순길로 호롱불 아래서 수를 놓았다는 할머니의 열여덟 얼굴이 떠오른다. 내 나이보다 더 어렸던 열여덟 그 때 할머니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나를 생각했을까? 할머니가 수 놓은 그림 그림에 우리 가족의 꿈과 행복이 열려 있다. 50년도 더 지난 세월이 할머니의 미적 감각을 질투해서 곱고 아름답던 젊음을 앗아갔을까? 할머니를 볼 때 마다 안타까움이 배어난다. 그러나 행복을 수놓던 할머니의 사랑은 손자인 나에게서 다시 꽃으로 열매로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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