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지붕집

빨간 지붕집 탱크언덕에서 숙소쪽을 바라보면 언덕아래 빨간지붕을 한 집이 눈에들어온다. 이름하여 빨간지붕집 이집은 보기에도 아담한 것이 교회를 했으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에릭선교사님의 이야기다. 위치적으로도 교회 한곳 쯤 세워야하는 동네이며 이지역 개척을 위해 이집을 교회로 사용키위해 살려고 기도 중이시란다. 우리는 빨간지붕집 구입과 교회 세우기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 했다. 탱크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에 누가 집앞에서 사진을 찍길래 뭔 사진? 특별한 배경도 없는데… "이집 이 그 빨간지붕집 이래" 한마디에 너도나도 집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한참 사진을 돌아가면서 찍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지 집주인이 나오며 사진 찍지 말란다. "알았어요! 이미 찍을 만큼 찍었는걸요,우리도 빨리 가야 합니다"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 했다. 이곳 생샨드에 몇개의 교회가 있지만 아직 이넓은 생샨드에는 많은 교회가 세워져야 할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빨간지붕집을 놓고 하루 빨리 구입해서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