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amily - 아내의 사자성어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점심을 먹는 자리였습니다.  '기억나는 사자성어를 말하기'에서 첫번째 사자성어가 인생관을 나타내고 두번째 사자성어는 애정관을 드러낸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고성삼목사 부인이 얼른 대답했습니다. "부창부수" 그리고는 아차 했는지 '주제파악'이라 말하는 바람에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연기가 얼마나 코믹했던지요. 거꾸로 이야기 해 놓고 주제파악이라 을러대는 것이 기막힌 타이밍이었습니다. 물론 저 같으면 '상식성자' 이랬을 것입니다. 다른 분은 '니꺼내꺼' 라 해서 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당신은?' 하는 나의 눈초리에 마땅한 답이 생각나지 않았던지 아니면 잘못 말했다가는 자신도 웃음거리(?)가 될거라 판단했든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자성어' (이런! 여기까지  맘마미아!가 이어 질 줄이야!)
그 말에도 다들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절친한 부부들끼리 모인 편안한 자리였으니까요.
맘마미아가 아내의 사자성어로 태어나는 순간, 아내의 맘마미아 시리즈가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행복편지는 하이페밀리에서 메일로 받는 것으로 혼자 한번 보고 버리기 아까워 싣습니다. 더보고싶은 분은 하이페멜리에(http://www.hfamily.co.kr/)가셔서 보거나 신청 하세요.  제 글이 아니라서 스크랩은 사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