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불가사리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등을 세계적 불가사의라 합니다. 송길원에게도 불가사의가 없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 불가사의를 이야기한다는 게 저도 모르게 불가사리라 했습니다. 드디어 아내의 맘마미아에 감염되었나 봅니다.
저의 불가사리는 이렇습니다.
1. 닭띠도 아닌데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작업을 한다.(나팔형 인간)
2. 나폴레옹의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는데 아무데서나 잘 졸고 잔다.(‘깜박 수면’의 유전자)주전자
3. 누가 시킨 일도 없는데 5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송길원의 요즘생각>을 쓴다.(호모 라테 Homo Litterarius-문학적 인간)
4.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틈틈이 메모를 잘 한다(메광)
5. 풍뎅잇과가 아닌데도 잘 뒤집어 생각한다.(역발상의 귀인)
6. 곰도 아니면서 양말을 잘 벗고 던지고 추운 겨울에도 맨발로 다닌다.(열 받은 청춘)
7. 부정적인 이야기는 죽어라 싫어한다.(.......)
드디어 김향숙의 맘마미아 송길원의 맘마미아로 완결되었습니다.
해설.
송길원의 맘마미아를 이해하려면 코드 해석을 잘해야 한다.
1. 나팔형은 아침형으로
2. 주전자는 유전자로
3. 호모 라떼는 호모 리테라리우스 Homo Litterarius로(평소 즐기지 않던 스타벅스 커피를 몇 잔 먹고는 맛이 갔다)
4. 메광은 메모광으로
5. 역발상의 귀인은 역발상의 귀재로
6. 열 받은 청춘은 열혈 청년으로
7. ......는 뇌가 가끔 깜박거리는 중년이 왔다는 신호다.
결론.
송길원은 이런 해설 없이도 김향숙의 맘마미아를 잘도 이해한다.
행복편지는 하이페밀리에서 메일로 받는 것으로 혼자 한번 보고 버리기 아까워 싣습니다. 더보고싶은 분은 하이페멜리에(http://www.hfamily.co.kr/)가셔서 보거나 신청 하세요. 제 글이 아니라서 스크랩은 사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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